1100 장

나는 고개를 저으며 더 이상 말을 늘리지 않고 바로 말했다. "장팅, 내가 오늘 너를 만나자고 한 목적은 아주 간단해. 그냥 네가 대결 생각을 하지 않았으면 해. 그냥 잊어버려. 앞으로 너는 너고, 나는 나야. 너는 내 것이 아니야."

장팅은 내 말을 듣고 눈썹을 찌푸리며 놀란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다가 한참 후에 말했다. "그런 말을 하고 후회하지 않아? 이번에는 내가 너에게 졌으니 내기에 졌으면 져야지. 네가 나를 거부한다면, 평생 내 몸을 가질 수 없을 거야."

나는 장팅의 요염하고 섹시한 몸매를 흘끔 보았다. 정말 완벽한 ...